한달 간의 통성 회개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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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 한달 간의 통성 회개" <7편>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나는 이민 온 지 3개월 만에 내가 왜 시카고로 와야만 했는가를 깨달았고 신학을 해서 목사나 선교사가 되어야 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특별히 깊은 만남을 준비해서 많은 시간동안 복음을 전하게 하실 때 마다
대상이 모두 목사나 선교사나
아니면 장로 그리고 목회자 사모 등 성직자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주로 전도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다가 내가 진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감지하면 스스로 자신을 드러냈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믿음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내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서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그들이 마음을 다시 믿음으로 돌이키려 할 때, 사탄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그들의 마음속에,
목사가 일반성도에게 복음을 전해 듣는 것에 대한 수치심을 일으키거나 교만한 마음을 불어넣어
주님께서 주시는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는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는 것을
나는 보았다.
나는
전도하는 현장에서 수없이 이런 경우를 경험하게
되었다.
사탄이
그들의 회심을 방해하기 위해서 사용한 도구는 내가
목회자나 선교사가 아닌 평신도라는 사실 바로 그것이었다.
그들이 믿음으로 돌이키려 할 때 사탄이 그들에게 넣어준 마음은, 평신도에게 자신의 믿음을 들키고 훈계 받는 다는 것이
부끄럽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수치스런 일이라는 생각을 넣어
주는 듯 했다.
그래서
그런 거리낌이 그들의 회심을 방해하는 것을 여러 번
경험 하면서,
복음전파를
위해서 목사라는 직분이
나에게 필요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복음을
전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굳이 목사가 될 이유는
없으나 목사가 되면 많은 부분에서 유익하고 편리할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신학대학 입학을 아내와 의논했는데 아내의 전면적인
반대에 부딪혔다.
아내는 결코 자신은 목회자와 결혼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감당할 수 없으니 혼자서 하든지 아니면 포기하라고 말했다.
결국
나는 기다리기로 마음먹고 그와 관련해서는 일체 언급을
피하고 말없이 묵묵히 5년을
기다렸고 아내의 허락을 받아냈다.
사실
그 기다리는 5년
동안 우리 가족은 말할 수 없는 영적,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
고난의 시간들을 보냈었고,
결국에는
아내 스스로 결단하고 나에게 와서 속히 신학을 해서
목사가 되기를 간청 받게 되었다.
나는
그렇게 목사가 되었다.
*다음
편에 계속
"
고백교회는
미시건주 서부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내지선교지
교회입니다.
영적
최전방에서 위기에 빠진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고백교회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속적인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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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13: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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