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1)
작성자 정보
- 섬김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059 조회
- 목록
본문
-
칼럼제목: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
말씀: 마태복음 10장 5절 - 23절
“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21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22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3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주님의 은혜가 오늘 말씀을 전하고 듣는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귀한 결단과 변화가 있게 되기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열두제자를 파송하시면서 명하시는 여러가지 행동요건에 대한 말씀입니다.
5-6절에 보면 제자들에게 ‘이방인의 길’ 로도 ‘사마리아인의 고을’로도 들어가지 말고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시면서 전파할 내용은 ‘천국이 가까왔다’하라고 명하십니다. 상황의 긴박함을 느낄 수가 있고, 시간이 없으므로 우선순위를 정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미 복음을 한번 받아들였으나 낙심을 하였든지, 신앙적으로 쓰러졌든지 간에 주님으로부터 멀어져, 잃어버린바 된 성도들에 대한 기회제공이 다른 영혼들 구원보다 더 우선시 여기시는 주님의 관점을 볼 수가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전파내용은 간단합니다. ‘천국이 가까왔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곧 하나님의 나라가, 주님의 재림이 가까왔는데 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세월을 낭비하고 있느냐는 반문이 아니겠습니까? 많은 말이 필요없지요. 이미 복음을 한번은 다 들은 사람들이니까요.
8-13절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실때 그들에게 능력을 주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 내라’는 명령입니다. 아울러 이 모든 기적같은 능력을 베풀때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명하십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능력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경고이시죠.
주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실 때에는 그에 필요한 능력을 주십니다. 할렐루야! 믿으시길 축원드립니다. 은사가 나타납니다. 놀라운 능력이 발휘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요 함께하는 동력자에게는 확신을, 혜택을 받는 자에게는 복음이 전파되는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깨닫고 아울러 능력을 받아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충성스런 제자들이 다 되시기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아멘
이어서 14-15절에 보면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내하며 권하라거나 사랑으로 말씀을 계속 전하라든가 하는 말씀은 없으시고, 단지 말씀을 전했는데 듣지 않거든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 집의 먼지라도 더럽게 여기고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5절에서 6절에 이방인의 길로나 사마리아인의 고을이 아닌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하시면서 준비사항과 함께 행동지침을 주시는데 바로 이런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을 한번 받았다가 낙심하거나 상처가 있거나 실망하여 말씀에서 멀어진 잃어버린 양들에게 복음을 전할때에, 그 말씀을 듣지 않거든 위와 같은 식으로 처리하고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다소 냉정하고 뭔가 약식으로 처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16-17절에 보면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라고 말씀하시죠.
즉,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 복음을 한번이라도 듣고 하나님을 믿었던 자가 낙심하거나 믿음이 변질되어 하나님께 멀어져 천국에서 잃어버린 바 된 자들에게, 전도를 한다는 것은 곧, 양을 이리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처럼 위험하고 힘들고 무서운 일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번 변질되었거나 타협이 들어갔거나 상처를 받은,낙심하고 실망한 상태의 사람은 믿음을 가진 자들을 공격하고 자기 안에 있는 상처로 남에게 상처를 내기가 쉽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비웃고 놀리는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냉정하다 싶을 정도로 복음을 전해서 듣지 않거든 신발의 먼지라도 털어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전혀 미련을 두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다시 복음을 전하고 그도 듣지 않거든 그 지역을 떠나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선 뱀처럼 지혜롭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또한, 아울러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십니다. 지혜롭지 못하면 그들을 상대하여 승리하기가 어렵고 비둘기처럼 삶이 순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들의 공격을 이겨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너나 잘해라, 너는 말씀대로 살고 있느냐, 이런 저런 너의 허물이 이렇게 많은데 누굴 전도하느냐 네 영혼이나 먼저 추스려라, 너 같은 것이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갈것 같으면 나는 천천국을 갈 수 있다, 등등으로. 우리는 이보다 더한 말들을, 직접 듣지 않더래도 낙심자들이나 교회를 떠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엄청난 비판적인 소리들이 쌓여져 있는 것을, 전도현장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도현장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에 관하여는, 성령께서 우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하여 알려 주신다고 19-20절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않고는 복음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전하다 할지라도 영향력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우리의 삶의 순결정도로는 다른사람 특히, 낙심한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는, 복음을 그 영혼에 심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과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하지 않고는 영향력을 끼칠 수가 없습니다.
미국에 와 있는 한인 이민자들의 영혼에, 다시금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그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안고 살아가는 저로서는, 참으로 가슴에 깊이 다가오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상처가 많고 낙심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실망스런 소식들이 많은 시대입니까! 또, 얼마나 삶이 힘들고 고되며 그 가운데 복음을 믿고 행하기가 힘이 드는 세상입니까!
여기에 무슨 지혜와 거룩한 삶이 우리에게 있어서, 언감생심(焉敢生心) 전도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주님은 우리를 보냄이 양을 이리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하신 것입니다. 당해낼 수가 없고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인 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주님께서 전도를 위한 조건을 결코 약하게 도와주시거나 적당히 타협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시대가 바꼈다고 변할수 있는 것입니까?
결론적으로 우리는 지혜로와야 하며 비둘기처럼 거룩해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만 합니다.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성령으로서는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을 받아야 지혜로울수 있고 거룩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령받고 거룩한 삶을 향한 무던한 결단과 노력이 없이는 결코 안되는 것이 복음전도인 것입니다. 성령충만 받지 않고 목회하거나 전도하는 것은 자신이나 대상자 모두에게 저주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가운데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가 없고 우리의 삶속에 비둘기같은 순결한 거룩의 삶이 없이는 복음을 전할 수가 없고 아무리 전한다해도 상대의 마음속에 복음이 들어가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러운 삶을 누리면서 복음을 전한답시고 돌아다니면, 오히려 성령을 정면으로 방해하는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히틀러, 오사마 빈 라덴이나 김일성, 전두환같은 사람들이 그런 악한 삶을 살면서 예수님을 전하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떻겠습니까?
열두 제자를 파송하시면서 주신 이 말씀은 참으로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열두 제자는 이미, 그들의 세상적인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뱀같은 지혜와 비둘기같은 순결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과연 어떻겠습니까? 깊은 성찰이 있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지금 이시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복음이 들어가 한번 부흥기를 맞은 지역마다 기독교의 쇠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고 로마가 그렇고 유럽이 그러하며 미국이 그러하고 대한민국이 또한 그러합니다.
왜 그럴까요?
복음을 받아들이고 축복을 받은 후 그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세상을 추구하기에 이르른, 즉 간음하는 여인처럼 하나님을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