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 거리끼는 근본 원인 <마지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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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븐양담임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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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목사의‘기독교신앙칼럼’]

 

 

 

“상담이 거리끼는 근본 원인 <마지막 편>"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래피즈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http://gobackchurch.org

 

 

 

 

오늘 나는 여러분과 이 점에 대해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상담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각과 정서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가 가만히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정신상담, 신앙상담 등 영적이거나 정신적인 상담을 받는 것에 대하여 

거부반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그럴까? 오랜 기간 여러 차례 심각하게 고민을 해 보았다. 

그런데 그렇게 어렵지 않게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한 답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교만이 그 원인이요 이유였다. 

교만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별히 정신적이고 영적인 것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교만은 사탄의 캐릭터이다. 교만은 하나님께서 대적하겠다고 까지 말씀하실 정도로 미워하시는 캐릭터인데 

그것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영혼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교회안에까지 그 교만의 영이 들어와서 많은 교인들을 사로잡았고 이제는 그것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까지 발전되어 있다는 것을 나는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담을 싫어한다. 상담을 받기 싫어하는 한국인의 영혼 깊은 곳에 자신을 높이고 싶은 

교만이 자리하고 있다. 

자신을 과대포장해서 남들에게 더 낫고 더 잘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 나의 진솔한 모습을 그대로 보이는 것을 매우 꺼려하는 마음, 

남에게 자신의 모습 그대로 보이면 무시당할 까 염려되는 열등의식, 이 모든 마음의 가장 밑바닥에 교만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남에게 나의 치부를, 나의 부족한 부분을, 나의 못난 모습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가능하면 감추고 가능하면 거짓으로 포장해서 진솔한 나의 모습이 아닌 내가 그랬으면 싶은 다른 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 모든 행동의 기초에 거짓이 깔려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사회 속에는 사기가 판을 친다. 속이는 사람도 많지만 속는 사람도 많다. 

 

속는 이유는 과대한 이익을 욕심내는 과욕으로 인한 경우가 다반사다. 거짓과 교만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덮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거짓과 교만은 사탄의 캐릭터이다. 반대로 진실과 겸손과 사랑은 우리 주님의 캐릭터이다.

 그러므로 나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서, 특별히 기독교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삶속에서, 또, 그들의 대화속에서, 

그들의 행함 속에서 진실과 겸손과 사랑을 보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 속에서 거짓과 교만과 열등의식을 보게 된다.

 

나는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 거룩한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교회 홈페이지에 신앙문의, 상담 코너를 만들고 매주 주말시간에 피상담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혹시 부족하지만 사랑을 담아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하는 나의 미약한 선의의 행동으로 인하여 한 사람이라도 

고난과 좌절의 구렁속에서 소망을 보고 일어서게 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소망으로 시작하였다.

 

이런 나의 작은 행함이 주님의 마음을 감동하여서 온라인고백교회 주일예배가 새로 구원받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상담창구를 찾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회복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가 다시 만나서 서로 감격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바라기는 나의 이 작은 나비의 날개 짓이 훗날 큰 태풍이 되어 수많은 영혼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역사를 불러일으키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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