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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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양목사의‘기독교신앙칼럼’]
“대형화재" <1편>
글/ 스티븐양목사
그랜드래피즈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http://gobackchurch.org
안녕하세요 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독자 여러분!
벌써 3월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우리모두 세월을 아끼며 자신의 남은 날을 계수하며 보내는 지혜가 있으시기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번 칼럼은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왜냐하면, 칼럼 내용이 제가 실제로 체험한 내용이지만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는 내용이 일부 들어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서 그동안 밝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또, 제가 이 글을 올려드리는 목적은 순수하게 신앙적인 이유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에게는 재미도 있고 긴박감도 있고 신앙적인 도전감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담대히 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귀한 은혜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007년 교회에서 새성전 건축이 한참 진행중에 있었다.
수 십년동안 지켰던 교회는 다른 교회에 팔고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건축이 진행중 이었다.
나는 이미 사명을 받아 미국 시카고로 이민 준비가 마쳐지는 대로 떠나야 할 몸이었기 때문에
마음은 교회 건축에 자주 가 있었지만 직장에 얽매이고 이민 준비에도 많은 시간을 빼앗겨서 미쳐 깊숙이 들여다 보질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영적으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기도에 관한 문제 였다.
새성전이 건축되고 있을때면 보통 어느 교회이건 관계없이 뜨겁게 기도의 불이 붙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당시 우리교회는 너무 냉랭하다는 느낌이었다.
교회를 건축한다는 것은 예삿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건축 한다는 것은 교회된 지체들의 공동체 건물을 짓는 일이므로 사탄의 역사가 매우 드세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럴때면 오직 기도외엔 아무런 대책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회가 새 예배당을 건축할 때면
기도가 미지근 하다가도 아주 뜨겁게 불이 붙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모든 일을 뒤로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주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기다리기라도 하셨다는 듯이 아주 빠르게 마음에 감동을 주시며 응답하시기를,
빠른 시일 내에 도고(중보)기도회를 만들어 가동시킬 것을 요구하셨다.
그래서 한 달여간의 기도를 마치고 도고(중보)기도회를 만들자 하고 성도들에게 호소했다.
당시 나는 교회의 성가대장을 맡고 있었는데 내가 소속된 성가대는 대부분 부부이면서 교회의 일꾼들이 모여 있는
아주 믿음이 좋은 팀이었다.
그래서 성가대에서 먼저 선언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당연히 믿음이 좋은 성가대원들이 많이 동참의사를 알려왔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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