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종말을 보다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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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 우주의 종말을 보다" <4편>
법궤를 만나다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다행히 용암에 빠지지 않고 함 위에 묶인 밧줄을 잡을 수가 있었고 나는 있는 힘을 다해 함 위로 기어올랐다.
그런데 함 크기가 내 두 팔을 벌려서 잡으면 양 끝이 닿을 정도였고 두 다리가 함 밖으로 일부 노출되는 정도의 크기였으므로
양팔과 두 다리를 벌려서 함 위에 넙적 엎드리는 자세로 올라타서 최대한 떨어지지 않으려 단단히 밧줄을 붙들었다.
뱅글뱅글 그 자리에서 원을 그리며 맴도는 함 위에 어느 정도 안정적인 균형을 잡게 되자 다소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고
그 함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런데 함의 표면은 붉은 빛을 내는 갈색 계통의 나무로 되어져 있었고 많은 글씨가 쓰여져 있었다.
묶여진 동아줄과 같은 밧줄은 아주 새 것이었고 불에도 용암에도 타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함의 무게는 매우 육중하게 느껴졌고 단단했다.
나는 이것이 혹시 법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고 단지 내가 느끼는 감동은 평안이었다.
그 함 위에 엎드러져 있는 동안 아주 평안했고 주변의 험악한 상황도 두렵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마음이 차분히 안정되었다.
그렇게 그 사각함 위에 엎드러져 뱅뱅 도는 가운데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나는 이 꿈을 꾸고 난 이후 한동안 말을 잃었다. 교회에서도 가족들과 있을 때에도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2주 정도를 보낸 후에야 겨우 입을 열 수가 있었다. 나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꿈이었다.
종말에는 그와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었다.
성경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 가운데 특별히 앞에 소개한 요한계시록 6장12-17절 말씀을
여러 차례 읽고 또 읽으면서 믿음을 더욱 굳게 하려고 노력했다
어쩌면 이렇게 내가 본 꿈의 모습과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일치하는지 참으로 신비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다음 편에 계속
" 고백교회는 미시건주 서부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내지선교지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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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1-14 1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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