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 추방 직전에서" <마지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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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 강제 추방 직전에서" <마지막 편>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http://gobackchurch.org
입국심사실 안에 철망유리창 너머에서 내 신분을 점검했던, 정신이 멍해져서 아무것도 분별하지 못했던 경찰관처럼,
성령님께서 나도 그렇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러 과정속에서 망연자실하게 하셨고 그리고 또 건져 주시고 하면서 당신 마음대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시면서
재밌어서 죽을 지경이 되셨던 것이다.
나는 주차장에 도착해서야 비로서 이 모든 시트콤 같은 오늘 하루 일정이, 주님의 작품이셨음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나는 영주권과 관련해서는 그 사건 이후 완전히 주님을 신뢰하게 되었고 확신속에 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날 이후 영주권을 온 가족이 받게 된 2016년 4월까지 단 한번도 의심하거나 초조해 한 적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첫 아이는 시간이 다가오자 매우 초조해 했고 수시로 자신을 다독이며 설사 안되더라도 실망치 않으려고
자신은 이미 포기했다며 초연해 지려고 했었다.
그때마다 주님을 신뢰하라며 용기를 주었으나 딸애는 애써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우리 온 가족은 영주권을 모두 받게 되었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나는 주님께서 장난을 좋아하시고 가끔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장난기 어리신 행동,
그것은 가끔 이 세상에서는 기적이나, 신비한 일들, 또는 매우 운이 좋은 모양으로 이해되는 것들인데,
그런 행동을 하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로 우리들 중 또는 어린아이들 중 매우 개구장이들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피조물을 통해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중 일면이라고 나는 믿고있다.
나는 그렇게 우리 주님의 장난에 된통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후로는 혹시 황당하거나 말도 안되는 상황이 오면 잠시 가만히 주님께서 또 장난을 치시나 하고 주변을 살펴보곤 한다.
왜냐하면 또다시 속지 않으려고 그렇게 한다.
그런데 그러면 무엇하랴!
또 속게 되는 것을… 그러나 그래도 좋다.
왜냐하면, 주님은 항상 그 결말은 나에게 유익하도록 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나는 진실로 주님을 사랑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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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0-22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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