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죽어간다 한인들을 살려내라! (하)
작성자 정보
- 섬김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455 조회
- 목록
본문
"한인들이 죽어간다 한인들을 살려내라!" 상편에 이어서 내봅냅니다.
만 15년이 지난 지금, 나는 왜 주님께서 나를 찾아오셨고 그렇게 명령하셨으며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제는 깨닫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겉보기에는 다 살아있는 것 같고 행복해 보이고 평안하게 보이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무언가에 쫓기고 있고, 뭔가에 사로잡혀 있으며, 무언가에게 붙잡혀서 노예처럼, 죄인처럼,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거지처럼 그저 더 많이 , 더 높이, 더 멀리 하면서 구걸을 하듯이 욕심을 내고 간절히 바라며 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현상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이민을 가서 살고 있는 이민 한인들의 상황도 다소 차이는 있으나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한국인들의 영혼을 살려보겠 노라고 여러가지 시도와 도전을 거듭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도 대단한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시카고에서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시 라는 아주 작은 중소도시의 어느 한 구석에 처박혀 있는 듯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인들도 아주 드문 곳입니다. 우리 나라 땅덩어리의 절반정도는 족히 되는 지역에 고작 한국인들이 천 명 정도밖에 살고 있지 않은 미국내지 선교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교회는 내가 이곳에 오기 전에 이미 교인들이 모두 떠나서 몇 명 밖에 남아있지 않은 사례비도 선교비도 없는 곳에 와 있습니다. 나는 내가 이곳에 왜 와야 하는지,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잘 알 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려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을 만나서 전도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노력을 해도 이곳에서는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결국 인터넷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을 찾아서 고백교회 양의탁 목사의 설교를 듣고자 하는 사람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를 위해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도전을 했으나,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주님은 어떤 분을 보내주셨습니다. 교회 예배를 평생 한번도 드려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그는 나에게 다가왔고 이제는 매일 교회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하고 다듬고 업데이트하고 점검하며 하루에도 몇 시간씩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귀한 사람입니다.
알고 보니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며 미국 아주 큰 대기업 IT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가였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내가 있는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면 그 나머지는 다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빠른 기간내에 홈페이지가 거의 완성이 되었고 이제는 제가 채워야 할 내용만 남아있는 상태까지 완성되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설교영상을 촬영해서 유투브에 올리고 홈페이지에도 업그레이드 해서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력자가 나타나니 그것도 가능하겠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한국 사람들을 잘 만나기가 어려우니 유투브에 설교영상을 올려서 이곳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던지 상관없이 한국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저의 설교를 들을 수 있을 것 아닌가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설교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을 하고 자막도 넣고 하는 일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분야도 문외한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다 보니 앞이 깜깜했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 아들은 미국 대학에서 영화감독학과를 전공한 학생이었습니다. 그 보다 더 영상촬영에 도움을 줄 사람은 없을 것이었습니다. 아들에게 부탁을 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육군 장교로 한국의 평택에서 복무중인 아들은 영화촬영에는 어린아이 같은 아빠를 답답하고 잘 알아듣지 못함으로 짜증이 났을 것 같은데, 꾹꾹 참으면서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가끔 “아빠! 나 지금 매우 바쁜 시즌이예요. 곧 큰 훈련이 있고, 여러가지 업무가 많아요. 아빠에게 많은 시간을 드릴 수 없어요.” 하며 곤혹스런 상황임을 어필하면서도 제가 말한 내용을 다 기록을 하면서 검토를 한 후에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아들도 저의 사역에 동력자가 된 것이죠.
또, 제 딸은 아직 대학 4학년 졸업을 위해 남은 한학기를 마치는 중에 있는데 마침, 그 때가 여름방학 중이었고 음악 작곡을 전공한 관계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며 영상촬영에 도움을 주었고 유투브에 올리는 방법 등을 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한국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이곳의 상황속에서 저는 인터넷을 통한 복음 전파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유명하지도, 내 세울 것도 , 잘 난 구석도, 교회가 큰 대형교회도 아닌, 그렇다고 설교를 그렇게 잘 하지도, 감동을 주지도 못하는, 거기에다가 가난해서 생활비 걱정을 해야 하는 그런 무능력한 목사인데 누가, 뭐 대단한 설교나 된다고 나의 설교를, 영상을 틀어 놓고 듣겠는가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저 주님 명령하신 것처럼, 제가 있는 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뿐입니다. 그러면 그 나머지는 주님께서 다 해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그저 그 약속을 믿을 뿐입니다. 이제 저의 설교영상을 죽어가는 한국사람들이 보게 하시는 것은 주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약속에 신실하신 주님께서 들어 주신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저는 2020년부터 2021년 말까지는 책을 통한 복음전파를 위해 간증록을 집필하여 출판하였습니다. 한 권은 이미 출판되어 서점에서 판매 중이나 그 책을 이어서 바로 나가야 하는 책은 아직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치 않아 원고가 이미 완성되었음에도 묶여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주님께 사명을 받고 한국사람들의 영혼이 죽은 시체 머리를 하고 다니는 것을 직접 생시에 목격한 사람으로서,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노력하고 도전하고 시도한 것이 벌써 만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탐스러운 열매는 없으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가 있는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한 것 같다는 생각이 2022년 9월, 요즈음 들어서 듭니다.
이제 한국인들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부족한 나의 설교나 영상이나 고백교회 홈페이지나 책이나 또, 한국의 인터넷 신문 데일리 투데이에 나가는 칼럼이나 를 통해서 얼마나 힘이 되고 도움이 되고 역할을 감당할지 잘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이제 일의 마무리는 주님의 손에 달렸으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이루실 것이라는 감동이 요즘 들어서 많이 듭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직접 나서 주시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동력함으로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이 역사의 대열에 동참하는 축복을 누리시길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 세계가 혼란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기후적으로, 경제적으로, 전쟁으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등등 모든 분야에서 혼란이 봇물처럼 밀려드는 느낌을 최근들어서 더욱 강하게 느낍니다. 어지럽고 소란스러운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크리스찬들이 영적으로 깨어나서 우매한 일반 국민들을 선도해야 하는데, 한국교회 교인들은 거의 모두가 잠에 빠져 있는 듯 합니다. 착각과 혼돈속에, 변질된 복음에 중독된 체, 여러가지로 잘못된 신화와 습성 그리고 유혹속에 갇혀서 살아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이런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담대히 하고 자신을 돌아보아 흠이 없이 정돈함으로 그리스도의 군사로써 사용되어 질 수 있도록 영적으로 무장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류에 휩쓸려 간데온데 없이 흔적도 없이 지옥으로 쓸려내려가는 자신의 영혼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더욱 더 자신의 영혼을 점검하고 보강하고 훈련하고 무장해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