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 거리끼는 근본 원인 <2편>" (06.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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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양목사의‘기독교신앙칼럼’]
“상담이 거리끼는 근본 원인 <2편>"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래피즈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http://gobackchurch.org
그래서 다른 사람 누가 되었든지 간에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고맙게 귀담아듣게 되었다.
그 사람 눈에 인식되어지는 내 모습이 궁금했고 그들의 나에 대해서 평가하는 소리가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었다. 주님의 나의 대한 생각이 매우 궁금했다.
과연 주님은 나를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실까? 주님은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 실까?
주님은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것인가?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말씀하 실까? 마음이 온통 혼란스러웠다.
갈급 한 마음으로 살다 보니 이곳 저곳에서 조언을 주고 충고를 주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함께 어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던 젊은 자매님이 귀한 조언을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지금도 그 분의 조언을 기억하며 나는 마음에 새기고 있다.
또한, 어느 멕시칸 목사님을 통해서도 귀한 조언을 받았고 그 분의 도움으로 어느 한국인 여자전도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분은 예언의 은사를 받은 크리스찬으로서 삶속에서 귀한 영적체험을 다수로 소유한 분이셨다.
그 분으로부터 기도를 받게 되었고 그동안 살아온 나의 인생전반에 대한 요약과도 같은 내용을 처음만난
그 전도사님의 기도를 통해서 듣게 되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 전도사님의 기도소리가 아닌 성령 하나님께서
나를 알고 계시고 나의 인생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보고 계셨으며 개입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는 놀라운 증거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전도사님의 기도를 통해서 성령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시고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시는지 알게 되었다.
한층 마음이 가벼워졌고 희망이 생겼으며 힘이 났다.
그런데 우리의 만남이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엔 다시 현실의 막막함으로 나는 용기가 다운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주님께서 나를 어여삐 보고 계시고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보다 훨씬 귀하게 여겨 주신 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
다소나마 위로를 받았다.
그 이후에도 나는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담을 받거나 조언을 받거나 충고를 듣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도 또 다른 여러분들 로부터 귀한 상담을 받게 되었고 그분들의 눈에 보이는 내 자신을 알게 되었다.
그 분들의 입을 통해서 주님의 나에 대한 마음과 생각을 듣기도 하게 되었다.
세월이 십 수년이 더 지난 지금에 와서 돌이켜볼 때, 그때 당시 나의 이런 행동들은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매우 유익했고
특별히 고난의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역할을 해줬다고 믿고 있다.
이제 와서 뒤돌아보면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필요하다 싶으신 것은 다 넘치도록 부어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 자신이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함으로 그 기가 막힐 정도로 좋은 축복들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을
이제 나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주변에 있는 이웃들이나 한인 이민자들이나 한국에 있는 우리 한국국민들을 바라볼 때에
안타깝게 여겨지는 모습이 하나 있다.
--- 다음 시간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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