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 VS 무고죄" <Part 3> (07.2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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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양목사의‘기독교신앙칼럼’]
“살인죄 VS 무고죄" <Part 3>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래피즈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http://gobackchurch.org
그리고 국정을 운영하는 고위직 공무원들도, 특별히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아주 쉽게 합니다. 자신의 이익과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거짓말을 만들고 언어의 빈틈을 노려서 거짓으로 빠져나가려는 행동을 부끄러움도 없이 가볍게 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국방, 언론 등 사회각계 분야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도가 아주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은 누구의 말이 옳고 누구의 지도와 인도를 받아야 하는지,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어떤 지도자가 진정
의롭고 지혜로운 사람인지 알 수 없어서 당황하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조직을 리드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조직일 지라도 리더가 되어서 그 조직이나 단체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조직이나 단체나 사회나 국가나 할 것 없이 그곳의 리더가 된 사람이 가장 어렵고 힘든 상황에 닥치는 것 중 으뜸은 바로,
단체 구성원으로부터 신뢰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리더가 그 조직 구성원의 신뢰를 상실하게 되는 것은 곧 리더로서 자격을 상실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24년 지금, 우리나라 사회속에 존재하는 각계 분야 지도자들이 받고 있는 신뢰도는 과연 몇 점이나 될까요?
아마 우리는 그리 어렵지 않게 그 점수를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바닥에 머물러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서두에 거짓에 대하여 장황하게 언급해 드렸듯이 거짓말, 거짓공약, 거짓약속, 음모, 모략 등 거짓된 언행이 그들의 지도자로서
가져야만 하는 신뢰를 상실하게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거짓은 이제, 정치계, 교육계도, 문화계도, 체육계도, 경제계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종교계마저 거짓의
홍수에 함몰되어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저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서방의 훌륭한 기독교 국가들처럼 거짓이 거의 없고 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나눌 때, 비록 생전 처음 만난
사람일 지라도 서로의 눈을 마주 보면서 그 사람의 진실을 느끼고 신뢰해 주고 응원해 주는 나라, 그런 나라의 국민이고 싶고
그런 나라에 내 자식, 내 자손들이 살아가는 날이 오면 좋겠다 라는 그런 꿈입니다.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거짓은 매우 중한 범죄이고 관계를 무너뜨리는 악한 것으로써 결코 자신의 삶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들이 다 세워 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또 아주 작은 미국 이민 한인교회 목사로서 아침 일찍 일어나 이 칼럼을 쓰면서 나의 꿈을 다시한번 주님 앞에
주절주절 넋두리하듯 기도해 봅니다.
이 꿈이 저만의 꿈이 아닌 우리나라 대한민국 전 국민의 소망이요 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 시간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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