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책임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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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책임 “ <4편>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책임'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그리고 영안을 뜨고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우리의 모습은 내적인 영성이 외적으로 비춰져 사람들의 눈에 보여지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즉, 빛을 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어린아이였을 때의 습관과 나약함을 벗어버리고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인 스승이 다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리고 나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영적인 고수가 다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바로 이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냥 적당히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의 성장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들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평가절하 되어 있다면 사실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평가받는 것도 자신의 책임입니다.
반대로 과대평가 되어 있다면 사실 기쁜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에는 더 큰 책임이 따릅니다.
즉, 그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기도 하고 반대로 기대를 걸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고 열매가 맺혀져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다가가셨듯이,
그렇게 사람들은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기대를 걸게 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말하지 안 해도 주장하지 않아도 제안하지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크리스찬들에게 자신들이 정한 기준과 선을 갖고서, 우리들은 이미 그곳까지 도달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은 정치인도, 학자도, 경제인도, 예술인도, 사업가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들의 기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엔 실망한 나머지 신랄한 비판과 지적과 원망을 사람들은 퍼붓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 현상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불평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 실제상황에 대하여 부인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것이 우리들 크리스찬들의 운명인 것입니다.
이 숙명을 거부하는 것은 곧 크리스찬으로서 의 정체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밖에 다른 해석을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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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7-30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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