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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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탁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신앙고백' <6>

 

 

글/ 양의탁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http://gobackchurch.org

 

 

 

그러나 스코키시 외곽을 벌써 2바퀴나 돌면서 들어갈 구멍을 찾았으나 미국 경찰들은 완벽하게 도심을 봉쇄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곳을 정해서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미 앞에 여러 대의 차량이 도심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줄을 서서 바라케이트 앞에 멈춰서 있었다.

 

 

경찰에게 어떤 사람이 다가가서 강력히 항의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 차로부터 여섯, 일곱 번째 뒤에 줄서 있었다. 

 

이삿짐 트럭에서 전화가 왔다.

 

자신들의 경험상 퍼레이드가 끝나는 오후 4시 정도까지 바리케이드는 결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그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곧 열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바리케이드 앞에서 계속 경찰관과 들어가고자 하는 어떤 사람 간에 논쟁이 진행되고 있었다. 

트럭 앞에서 우리 가족은 우리 자동차에 탄 채로 바리케이드를 주시하고 있었다.

 

나는 주님을 깊이 신뢰하고 있었고 어떻게 주님께서 저 장애물을 제거하시는 지 매우 흥미롭고 궁금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아들이 나에게 말을 했다.

 

“아빠, 미국 경찰은 저런 경우에 절대 열어주지 않아요.아 마도 우리는 이곳에서 네다섯 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나는 바로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아, 예수님께서 어제와 오늘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너는 벌써 잊었냐? 저런 바리케이드가 뭐라고 안 열리겠냐? 아들아,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주신데 저까짓 것 하나를 못하실 것 같으냐?무조건 열리니까 가만히 지켜봐라.”

 

 

아들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미국 경찰들은 이런 경우에 결코 열어주지 않는다며 만약 열어주면 이렇게 밀려 있는 차량들이 도심으로 밀고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면 저 경찰들은 상관으로부터 크게 문책을 받기 때문에 절대 열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아들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아들에게 내 눈을 똑바로 보라고 한 뒤,이렇게 말했다.

 

 

“어제 아침에 아빠가 주님께 부탁을 드렸고 주님은 이미 기적 같은 역사로 응답을 해 주셨다. 이제 저 바리케이드가 열리는 것이 3번째 응답을 향한 첫 스텝인데 어찌 안 열리겠느냐. 너는 저 바리케이트가 열리면 앞으로 평생 어디를 가든지 주님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주님은 살아 계시고 너를 보고 계신다. 알았니?”

 

 

이 말이 마쳐지자마자 경찰관중 한 명이 바리케이드를 열어 제치기 시작했다.

 

아들은 놀라며 “와, 아빠 바리케이드를 열어주고 있어요!” 하며 소리쳤다.

 

그래서 나는 “그것 봐라. 이제 앞으로 우리 가족의 앞길에 저런 바리케이드와 같은 장애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러니 너는 네 학교생활과 네 진로를 위해서 열심을 다해야 한다.

 

그러면 모든 일을 주님께서 도와주실 거야.”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 놀라움을 표현했다.

 

나는 뒤에 타고 있었던 딸과 아내에게도 동일하게 축복 된 확신을 심어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이삿짐을 새로운 집에 들였고 이사는 매우 잘 진행되었고 빠른 시간 안에 마쳐졌다.

 

 참으로 형통하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그렇게 우리는 이사를 마치고 저녁을 감사함으로 맛있게 먹고 밤이 어두워지자 불꽃 축제를 보러 나갔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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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1-01 13: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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