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종말을 보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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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 우주의 종말을 보다" <2편>
요한계시록 6장 12절에서 17절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우주의 하늘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이었다.
빌딩이 뽑혀져 날아가고 사람과 물건들이 하늘로 빨려 날아가는 이유가 바로 우주의 하늘에 불이 붙어
하늘의 일부가 불에 타서 구멍이 뚫어 져서 우주공간의 질서가 파괴되고 그로인하여 진공상태인 우주의 빈 공간의
잡아끄는 힘에 의해 지상에 있는 것들이 빨려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순간 이해했다.
그런데 우주의 하늘에 구멍이 뚫어지고 그 테두리가 불이 붙어있는 두려운 광경을 보고 있는데
그 구멍사이로 또 다른 하늘을 볼 수가 있었다.
불이 붙은 우주의 하늘위에 새로운 하늘이 있는 것을 보았다.
엄청나게 두려운 공포와 환란 속에서도 그 하늘은 나에게 평안함을 주는 참으로 평화스러운 푸른 하늘이었다.
그러나 그 평안은 아주 잠시였고, 다시 내 눈앞 지상에서는 용암 섞인 탁류가 흐르며 세상 모든 것들을 삼키며
휩쓸고 있었고 한편에서는 많은 것들이 우주로 날아가 버렸다.
태양은 빛을 잃었고 달도 보였는데 피 같은 붉은 색으로 변해 있었다.
그 광경이 너무도 두렵고 무서워서 차라리 건물에 깔려서 죽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요한계시록 6장 12절에서 17절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사실, 위에 소개된 성경말씀은 평소에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어느 정도는 그럴 것이다 하고 추측할 수는 있었으나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말씀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이 꿈을 꾸고 난 다음에, 나는 이 말씀을 완전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너무 두렵다 보니 나도 위의 소개된 내용속의 사람들처럼 차라리
바위나 산들에 눌려서 죽고 싶은 심정으로 건물에 깔려서 죽기를 바랐다.
말세에 환란이 닥치면 우리가 사는 이 지구상에 이런 무서운 자연현상이 일어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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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1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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