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방 직전에서"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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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 강제 추방 직전에서" <8편>
글/ 스티븐 양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back Church) 담임목사
입국심사실 안에 철망유리창 너머에서 내 신분을 점검했던, 정신이 멍해져서 아무것도 분별하지 못했던 경찰관처럼,
성령님께서 나도 그렇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러 과정속에서 망연자실하게 하셨고 그리고 또 건져 주시고 하면서 당신 마음대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시면서
재밌어서 죽을 지경이 되셨던 것이다.
나는 주차장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이 모든 시트콤 같은 오늘 하루 일정이, 주님의 작품이셨음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나는 영주권과 관련해서는 그 사건이후 완전히 주님을 신뢰하게 되었고 확신속에 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날 이후 영주권을 온 가족이 받게 된 2016년 4월까지 단 한번도 의심하거나 초조해 한 적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첫 아이는 시간이 다가오자 매우 초조해 했고 수시로 자신을 다독이며 설사 안되더라도 실망치 않으려고
자신은 이미 포기했다며 초연해 지려고 했었다.
그때마다 주님을 신뢰하라며 용기를 주었으나 딸애는 애써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우리 온 가족은 영주권을 모두 받게 되었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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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0-15 1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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