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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물 밖으로-이야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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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탁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교회 건물 밖으로-이야기 '3편'

주님의 사도인 바울과 바나바



글/ 양의탁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 Back Church) 담임목사

http://gobackchurch.org





진정한 복음이 전해질 때, 환호하고 박수를 보내고 순종하며 따라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유대인들이, 

오히려 복음을 핍박하고 신실한 주님의 사도인 바울과 바나바를, 당시 그 지역의 유력자, 

즉 정치, 경제, 종교적으로 힘 있는 사람들을 선동하여 쫓아내는 일이 벌어졌던 것처럼,

복음을 먼저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선진국 나라의 기독교 교인들이 지금은 복음을 거역하고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며, 남몰래 감추고 숭상하는 돈, 명예, 권력등 부귀영화에게 예수님의 자리를 넘겨주는 

한마디로, 간음하는 신부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먼저 믿고 순수한 열정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던 기독교인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주님 은혜의 감동을 다 잊어버리고, 성령충만 받았던 기억은 아련한 옛 추억으로 간직하며 

오래된 추억속의 사진을 꺼내어 보듯이, 가끔 그 때를 떠올리며 ‘그랬었지’ 하는 수준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초대교회에서 전해졌던 말씀 같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근본적인 진리에 대한 설교를 들으면, 

이제는 거부반응이 일어나고 귀가 가려워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로 까지 침몰되어 있다는 것이 

실제 한국교회 교인들의 영적 현주소라는 진단입니다.


이제 그들에게 있어서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대학 강의를 받듯이 또는 잘 짜여진 교양강좌를 듣는 것처럼, 

혹은 숙달된 학원 강습을 받는 듯한 설교에 아주 익숙해졌고, 그런 지식전달 차원의 설교에 대하여, 

뭔가 도움이 되는 것을 얻은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이 편안하고 뿌듯하고 보람되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대부분의 한국교회 교인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시는 순수한 주님의 뜻 그대로를 전달하기에는 

매우 힘든 시대가 도래했다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제 우리 한국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때에는, 비록 우리들의 영혼의 육체에 암이 발생하더라도 맛을 더해주는 

설탕이나 각종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은 듣지도 먹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과 성경공부와 사역의 방향이 그렇게 자리를 잡은 지 이제는, 

너무 오래되어서 고칠 수도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처음 만났던 그 첫사랑 추억속의 그 시점으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복음의 진실 그 뜻을 깨닫고 실천하는 신앙자세를 다시금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가치의 최고봉에 오직 우리 주님만을 올려놓고 섬겨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돈, 명예, 권력, 자식, 나의 자존심, 나의 영광, 나의 의, 등 

나를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모든 패역한 것들은 그 순위를 주님의 발 밑으로 끌어내려야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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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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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5-14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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